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술을 마시면 살이 찌는 이유

by 튼튼한바디 2022. 9. 28.
반응형

어떤 사람들은 말합니다.

술에는 칼로리가 없으니 술을 마셔도 살이 찌지 않는다고 말입니다.

과연, 술에 칼로리가 없을까요?

소주 1잔은 약 63kcal이며, 맥주 500ml는 약 190kcal입니다.

 

 

누가 술에는 칼로리가 없다고 했는지 의문입니다.

소주와 맥주뿐만 아니라 막걸리, 칵테일, 보드카 등 모든 알코올을 포함한 술에는 칼로리가 있습니다.

다만, 알코올에 포함된 열량은 기타 다른 영양소와 같이 몸속에 저장되어 지방으로 전환되지 않기 때문에 술 자체만으로 살이 찌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술을 마시면 왜 살이 찌게 되는 걸까요?

그건 바로 우리가 술을 마실 때 곁들여 먹는 음식들이 알코올과 결합하여 안 좋은 시너지 효과를 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술을 마시게 되면, 술에 포함된 알코올이 몸속에서 아세트알데히드로 변하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술과 같이 섭취하는 대부분의 음식의 열량을 지방으로 전환하게 하기 때문입니다.

이 말인즉, 술 자체가 살로 가는 것이 아니라 술이 술과 같이 먹은 음식들을 살로 가게 한다는 것입니다.

 

지나친 알코올의 섭취는 근육합성을 방해하고, 운동능력을 저하시키며, 비만을 초래하게 됩니다.

그 이유는 바로 위에서 설명했듯이 우리가 음식을 섭취하면 포도당이나 글리코겐 같은 바로 사용이 가능한 에너지로 변화를 해야 하는데 알코올이 이것을 방해하기 때문에 운동능력이 저하되고 근육합성을 방해하는 것입니다.

 

 

술을 과하게 마신 다음날 운동을 해보신 경험이 있으신가요?

그렇다면 운동 시에 몸에 힘이 잘 들어가지 않고 쉽게 지치는 것을 한 번쯤을 느껴보셨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이러한 현상은 운동에 집중도를 떨어뜨리고 나아가 운동하는 습관을 저해하는 상황으로 치닫게 되기도 합니다.

특히, 평소에 술을 너무 자주 많이 마시게 되면, 복강 내 내장지방이 많이 축적되는데 이것은 바로 복부 비만으로 향하는 지름길입니다.

 

술을 많이 마시는 분들이, 알코올 섭취량을 줄이면 복부비만의 원인인 내장지방을 제거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술은 때때로 삶에 있어서 즐거움을 주기도 하지만, 과한 섭취는 여러 가지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것을 항상 인지하시고 섭취에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