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산소 트레이닝은 무산소 트레이닝에 비해 매우 명확하고 특정적이며 다양한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유산소 트레이닝이 신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근섬유 내 미토콘드리아 및 모세혈관 증가
유산소 트레이닝은 근섬유 내에 있는 미토콘드리아의 크기와 숫자를 증가시키고, 유산소 경로의 효소 활성과 미토콘드리아의 산소섭취량을 2배로 증가시키며, ATP를 유산소적으로 생산하는 근섬유의 능력을 증가시킵니다.
또한 유산소 트레이닝은 각 근섬유에 혈액을 공급하는 모세혈관의 숫자인 모세혈관 섬유 비율을 증가시킴으로써 운동하는 근육에 더 많은 연료와 산소를 제공하게 합니다.
2. 지방 대사 능력의 향상
유산소성 트레이닝은 지방조직으로부터 지방을 동원하고, 순환계를 통해 지방을 운반하며, 운동하는 근육에서 지방을 대사 하는 능력을 향상합니다.
이러한 지방 연소 능력의 향상은 지방조직에 저장된 풍부한 양의 에너지를 더 잘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향상된 지방대사능력은 지방을 근육과 간의 한정적인 글리코겐 저장량을 보존할 수 있게 도와주며 이로 인해 다양한 활동이나 스포츠에서 경기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게 됩니다.
유산소적으로 단련된 사람은 훈련이 되지 않은 사람에 비해 휴식과 회복 동안에도 지방을 사용하여 상시 지방을 연소시킴으로써 지방이 지방조직 또는 관상동맥에 축적될 가능성을 최소화되기 때문에 관상동맥의 지방 축적으로 생기는 사망원인인 심장병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습니다.
3. 심박출량과 혈액량의 증가
항상 일정한 혈액량을 유지하는 것은 운동 능력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유산소성 지구력 트레이닝은 혈액량을 10~15% 증가시킬 수 있으며 이렇게 증가된 혈액량은 휴식과 운동 동안 더 많은 혈액이 심장으로 되돌아갈 수 있도록 해줍니다.
결과적으로 심장은 한 번의 박동에서 더 많은 혈액을 박출할 수 있으며(1회 박출량의 증가), 그렇게 되면 심장은 자주 박동할 필요가 없어지게 되고 이는 심박수의 감소로 이어지게 됩니다.
4. 1회 호흡량의 증가
횡격막 같은 호흡계 근육의 향상을 통해 심장처럼 호흡계도 트레이닝에 의해 더욱 효율적으로 바뀌면서 더 적은 횟수의 호흡으로 더 많은 공기를 흡입하게 됩니다.
이것은 1회 호흡량의 증가를 의미하며 평소에 더 적은 호흡 빈도로 같은 양의 공기가 폐에 전달되도록 해주어 개인 운동 수행능력을 증가시켜 효과적인 트레이닝을 하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