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닝의 의미와 원리

어떤 일이던 그 의미와 원리를 이해한다면 그 일이 쉬워지고 문제점이 생겼을 때 해결책을 쉽게 제시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트레이닝에서도 적용되기 때문에 오늘은 트레이닝의 의미와 원리가 무엇인지 간단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트레이닝의 뜻(의미)

트레이닝이란 단순히 직역하자면 훈련, 단련 또는 연습이라고 불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의 좀 더 정확한 사전적 의미는 운동을 통한 인체의 적응을 이용하여 인체의 형태나 기능을 보다 높은 수준으로 발달시키는 계획적인 과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인체의 근육에서 어떤 생리적인 변화를 촉진시키기 위해서는 평소 익숙해져 있던 것보다 더 큰 부하를 근육에 가하고 그 후에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을 주어야 근육의 성장을 도모할 수 있다는 원리입니다.

웨이트 트레이닝에서의 과부하를 주는 방법은 다양한데 저항을 추가하거나 반복수를 증가시키거나 동작에서의 스피드의 변화 또는 운동의 빈도를 증가시킴으로써 과부하를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어떤 운동이던 그 운동만의 특이성이 존재하기 때문에 그 특이성에 부합되는 트레이닝을 해야 최상의 트레이닝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원리입니다.

쉽게 이야기해서 근력을 필요로하는 종목은 근력 트레이닝을 해야 하며, 파워나 지구력이 필요한 종목에서는 그에 맞는 파워와 지구력 트레이닝을 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모든 이는 개인마다 다른 신체 조건과 체력 수준을 가지고 있으므로, 동일한 트레이닝으로 동일한 트레이닝 효과를 기대할 수 없기 때문에 각자 개별적인 특성에 맞는 트레이닝을 해야 한다는 원리입니다.

사람은 단 한 사람도 같은 사람이 없습니다.

키가 큰 사람, 작은 사람이 존재하고, 동일한 신체조건을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각자의 체력 수준은 모두 다릅니다.

설령 평소 체력 수준이 비슷하다 하더라도 그날 그날의 바이오 리듬과 컨디션에서 차이가 날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각 개인마다 신체조건과 체력 수준이 다르기 때문에 최적의 트레이닝 효과를 기대하기 위해서는 각자의 특성을 인정하고 이에 맞는 트레이닝 방법을 강구해야만 합니다.

트레이닝을 통해서 신체가 발달하였다 하더라도 훈련을 중지하면 언제든 신체는 과거의 상태로 돌아갈 수 있다는 이론입니다.

간혹 운동을 안 하면 근육이 빠지냐고 묻는 사람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이 오랜 시간을 들여 근력 프로그램으로 근육을 만들어 냈다 하더라도 그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신체에 일정량의 자극을 유지해야만 합니다.

하지만, 신체상태를 유지하는 것은 과도한 트레이닝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평소 훈련량을 초과하는 훈련을 할 필요는 없으며, 평소 훈련양을 반복하는 것만으로 가능합니다.

효과적인 트레이닝을 위해서는 몇 년, 몇 개월, 몇 주, 혹은 며칠이던 일정한 목표와 기간을 설정하고 그 기간에 맞게 계획적인 트레이닝을 해야 한다는 원리입니다. 기간을 설정하지 않은 계획 없는 트레이닝 프로그램은 당연하게도 트레이닝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힘듭니다.

예를 들어 몇 주간은 파워 트레이닝 기간, 다른 몇 주는 근지구력 트레이닝 기간 이런 식으로 계획할 수도 있습니다.

매일매일 그날의 기분과 컨디션에 따라서만 훈련한다면 신체의 발달은 어느 순간 멈추게 될 것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트레이닝을 하는 이유는 각자 기대하는 신체변화의 욕구가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효과적이고 드라마틱한 변화를 기대하기 위해서는 트레이닝의 어떤 요소가 신체 변화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는지 아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위의 내용은 트레이닝의 가장 기초가 되는 원리이며, 알아두시고 항상 상기하며 훈련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생각 없는 매일 반복적인 트레이닝은 신체 발달을 더디게 만들 뿐입니다.

평소에 운동은 꾸준히 하지만, 신체의 변화가 더딘 사람들이 입버릇처럼 하는 말이 있습니다.

"다이어트 정체기가 찾아온 것 같아"

트레이닝 원리에 입각한 효율적인 트레이닝을 꾸준히 진행했다면 그렇게 쉽게 찾아올 정체기가 아닐지 모릅니다.

힘겹게 시간을 내어 운동을 하는 모든 이가 트레이닝 원리의 기본을 알고 꾸준히 트레이닝에 정진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