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I란?
신장 대비 체중으로 비만을 규정하는 공식으로 체중(kg)을 키(m)의 제곱으로 나누어 계산하는 공식으로 체질량지수라고 합니다.
BMI(체질량지수) 공식 = 체중(kg)/신장(m) 제곱
BMI로 비만을 판별할 수 없는 이유
남자의 비만도 기준은
적정 : 24~27
조금 비대 : 28~31
비대 : 32 이상
여자의 비만도 기준은
적정 : 23~26
조금 비대 : 27~32
비대 : 32 이상
이런 식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쉽게 이야기해서 몸무게를 키의 제곱으로 나누어서 비만도를 측정하는 공식입니다.
과연 이 공식으로 비만도를 구하는 게 맞는 걸까요?
비만이란 인체에 불필요한 지방이 필요 이상으로 많이 쌓여있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그렇게 된 사람을 비만인이라고 하고요.
인체는 다양한 구성성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가장 크게 나누자면 수분과 근육 그리고 지방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평소에 운동을 많이 하여 근육이 많아 체중이 많이 나가는 사람이 있고, 운동은 전혀 하지 않지만, 식사량이 많아 살이 쪄서 체중이 많이 나가는 사람도 있습니다. 또한 근육과 지방이 동시에 많이 축적되어 체중이 많이 나가는 사람이 있을 것입니다.
BMI 공식 대로라면, 단순히 체중을 키의 제곱으로 나누어서 측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근육은 많고 지방은 적은데 체중이 많이 나가는 사람도 비만으로 판단하게 됩니다.
지방이 적은데도 단순히 체중이 많이 나간다는 이유로 비만으로 판단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이 공식은 굉장히 잘못된 비만 판별 공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빼내야 할 지방이 없는 사람도 비만으로 판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이런 BMI 공식으로 비만도를 판별하는 의료장비들이 대부분이며, 실제로 아직도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가까운 피트니스 센터에만 나가도 인바디 같은 체성분 검사기에 BMI 항목이 나타나 있죠.
왜 아직도 사람들이 오해를 불러일으킬만한 이런 부정확한 비만도 판별 공식이 존재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비만도를 판별할 때는 과체중의 원인이 과체지방인지를 정확하게 알 수 있어야 합니다.
평소에 운동을 많이 하여 근육이 많고 지방이 적은 사람들은 BMI 판별법을 무시하셔도 되겠습니다.
브로카 지수 이상 체중 법
여러분 혹시 브로카 지수라고 아시나요?
(신장-100)*0.9를 해서 기준 수치를 넘으면 비만. 그렇지 않으면 정상으로 판별하는 또 하나의 다른 비만도 판별법입니다.
위의 내용을 잘 이해하셨다면 이 또한 비만도를 판별하는 올바른 기준이 되지 않음을 쉽게 이해하실 수 있으리라고 봅니다.
신체는 다양한 구성성분으로 이루어져 있으므로 단순히 키에 비해 체중이 많이 나간다고 해서 비만으로 판단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이 내용이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